[청년발언대]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정보기술 기반 프로그램
【 청년일보 】국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이 발생한 이래로 국민들의 삶에는 ‘이전에 없던’ 변화가 발생했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였고, 온라인으로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잦아졌으며 친인척끼리의 만남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나 역시 간호학생으로서 지난해를 되돌아보았을 때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실시간 수업을 하고, 과제도 학교서버에 업로드하는 것이 익숙지만은 않았다. 특히 병원에 가서 직접 환자를 대면하고, 임상 현장이 어떻게 꾸려져 나가는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존 실습의 기회 대신 ‘Vsim’과 같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투약 및 실습이, 간호 지식과 술기의 연습을 진행하곤 했다. 이렇듯, 코로나 19는 정보기술의 활용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흥미로운 점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정보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이미 상당히 많은 빈도로 활용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시스템이
- 청년서포터즈4기 고은수
- 2021-05-24 06:00